[후기] 아이 전용 현관 :: 신발장 아이 의자 구매후기(셀프 인테리어)

유아전용 현관 :: 신발장 셀프 인테리어하기

13개월 이상 아가를 키우는 엄마아빠들이
집 현관에서 겪는 아픔과 고통을 공감해보고자 한다.

16개월 정도가 되니, 현관에서 신발과의 전쟁이다.

갓 돌이 지났을때는 엄마아빠가 고른 신발을 신기면 되었다.
외출할때 현관에서 2분이상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외출한다는 즐거움이 더 컸을까?
아니면 아직 패션에 대한 자아가 생성되지 않아서일까?ㅋㅋㅋㅋ

16개월인 지금은 패션에 대한 자아가 생김에 틀림었다.
현관에서 본인이 신발을 고른다..맙소사..

현관에 털썩 주저앉은 아이와 신발 실랑이를 하다보면,
내 허리가 아작 나고 있음을 매번 느낀다.

지금의 구조로는 내 허리가 버틸 수 없을 것이다.
네이버에 "신발장 아이의자"를 검색한다.

"제이디우드" 가구회사의 신발장 의자인데,
꽤 고급지고 내가 찾던 바로 그런 의자였다.
하지만 가격이 굉장히 사악했다..무려 8만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에게 결재를 올려봤지만,
역시 반려!

3시간의 검색끝에 찾은 대체품
쿠팡에서 찾은 원목사각 미니스톨이다.

쿠팡에서 구매한 나무스톨

아래 사진과 같이 16개월 아이에게 사이즈도 찰떡이다.

내 지갑과 가격은 더 찰떡이다.
추가로 방에서부터 밟고 의자에 앉을 수 있도록 발판을 깔아주었다.

의자 앉아서 느낌 보는 둘째

아주 편안한 허리 자세는 아니지만,
저 스톨이 있고 없고는 1000000배 차이 체감으로 좋아졌다.

현관에서 허리 아작나고 있으신 엄빠들!
꼭 사보시라..강추 10000%